|
|
 |
|
 |
|
 |
염윤곤 |
 |
극동방송을 접으면서... |
 |
2009-01-12 17:41:34 |
|
|
|
오직 영혼구원을 위해 일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지난6년간 우리 서면그리스도의 교회가 매주 목,토요일 창원(부산)극동방송 전파를 타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크신 자비와 은혜였습니다. 할렐루야!
이번달 1월을 마지막으로 기약없이 일시중단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조금은 당혹스러웠지만 교회의 머리이신 주예수님의 크신 뜻이 분명 계심을 믿습니다.
지극히 성경적일 수 밖에 없는 강론 내용임을 익히 알고있는 방송국에서 오히려 지속적 방송출연을 요구했지만 우리 교회의 큰 계획(해외선교 등등...)에 따라 방송국에 양해를 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달간 조건없이 방송을 연장하게 되었고 이 다음에 언제든지 방송요청이 있을 시 다시 전파를 탈 수 있게 적극 도우겠다는 방송 관계자의 말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극동 방송국에는 언제나 성경을 사모하는 귀한 신앙인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 고마운 분들이고 고넬료의 가정에 함께하신 주님의 은혜가 저들에게 임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우리 주님은 기록하신 말씀의 범위를 절대로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성경을 통해 끊임 없이 간곡히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 명령을 사모하고 동시에 두려워하는 우리 교회이다 보니 성경에 없는 여러 종교 행사들이나 영적 의식들을 멀리 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으로 인해 이단 시비에 휘말릴때가 늘 있어 왔고 앞으로도 우리 주님 오시는 그 날 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마라나타!
이 것이 우리들에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고 보아집니다. 오히려 말씀의 소중함을 더욱 각성하는 어떤 계기들이 되었을 때도 참 많았고 말씀을 지켜야 하는 주님 주신 사명감에 힘을 실어준 적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교회들과 분명히 차이를 보이는 우리의 모습들이 성경에 비추어 봤을 때 어긋났다면 "방송 출연이 그것도 6여년동안 가능 했겠는가...?"하는 선한 의문을 다시 가져 보면서 역시 성경과 하나인 진리의 거룩한 공동체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다 아시다시피 우리 그리스도의 교회는 특별히 강조하는 특정교리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당연히 안되구요... 그저 한 말씀 한 말씀 그리고 모든 말씀을 생명으로 받아 어린아이와 같이 믿고 실천하고 있을 뿐이지요...
그렇지 못한 자신들이 성경을 알면서도 순종을 거부하고 혹은 잘 못 해석된 애매한 설교를 성경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 때문에 마치 우리 교회가 특정 교리를 부각 시키는 것으로 착학 할 뿐이지요... 가령 성경 속 세례, 매주 만찬 등등...
주님께서 친히 이루신 성경의 역사 속에서나 그 속에 제시하신 순종의 사람들에게는 또한 오늘날 성경대로 바르게 믿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화장실에 휴지를 들고 들어가는 것과 같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들이 형식주의로 매도되기도하고 이상하게 보이는 가 봅니다.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겠지요...
아무튼 복음과 하나된 은혜를 받은 우리 교회는 방송에 나오게 하시든 안나오게 하시든 주님의 뜻에 맡기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더욱 순종하며 앞으로 전진해야 겠습니다.
이번 주님의 날 강론 내용을 살펴보니 남다른 선교 열정을 주님으로부터 받은 바울 일행이 그렇게도 애썼던 아시아 선교를 포기하고 돌이켜 마게도니아로 힘써 가게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포기의 계기는 성령의 집적적인 개입때문이었고 역시나 순종의 모범인 사람 바울은 자신의 고집을 주님의 뜻앞에 죽이고 내려놓는 귀한 교훈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남겨 주었지요.
방송선교 못지 않는 새롭고 큰 해외 선교를 우리 교회가 앞두고 준비하고 있고 여러 구체적 계획이 실천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과 인도의 영혼들이 그 대상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이 일에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쓰임받는 각자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하게 됩니다. 임마누엘!
마게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아멘 (행16:9)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