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곤
양 일찬 형제님께...
2009-01-25 16:59:31
오늘 주님의 날에 잠시 얼굴만 보고 악수만 나눈 것이 왠지 아쉬워서 편지를 띄웁니다. 주님의 안타까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주님의 진리 안에서 사랑합니다. 그곳에서도 진리로 인한 어려움이 만만치 않지요, 곧 주님 다시오십니다, 힘내십시오..." 라는 뜨거운 형제 사랑의 인사였으면 얼마나 감격 스러울까 하는 꿈을 꾸게됩니다.



저는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전도의 현장에서 고집쎈 교파인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때도 가끔 있습니다.

그 반대로, 성경 그대로의 말씀 즉, 하늘로 부터 오는 주님의 음성임을 인정하며 그 말씀 앞에서 자신을 비춰보는 신앙인들도 의외로 많이 만나고도 있답니다.



둘다 함께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겠지요. 그런데 결국 성경 안으로 복음 속 교회로 돌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그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복음을 위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데 대해서....



지난 날 미천한 제가 성경에서 벗어난 신앙을 하다가 극동 방송을 통해 그리스도의 교회로 나오게 되어 참 복음을 듣고 그 반응으로 세례를 요청하고 받게 되었을 때에 원로 전도자이신 김관평님께서 저의 고사리손을 붙잡으시며 "용기있어. 용기가 대단해..." 하시며 격려와 힘을 주셨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렇습니다. 듣고 깨닫는 착한 신앙인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의 행동으로 나타내기란 하늘로 부터 오는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고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나 봅니다. 가로막는 그 어떤 처해진 여러 형편들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나 한 영혼보다 중요한 것이 전혀 없고 구원하시는 주님의 관심과 사랑도 한 영혼을 향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하셨는데 대다수가 적극 인정하지만 성경을 비춰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주님 품에 잠드신 복된 영혼인 형제의 아버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분는 결국 영접 기도보다는 기록되어진 복음을 믿고 순종했지 않습니까...!



그 불편한 몸을 이끌고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고무 물통의 담을 넘는 힘겹고 비장한 모습속에서 세상을 탈출하려는 한 영혼의 결사적 몸부림을 발견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좁은 길 좁은 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왠지 눈시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네요.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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