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윤곤
알 수 없는 짐
2017-05-02 11:59:59
(이 글은2013-01-06 23:49:14 에 올려진 글이지만 상업용 댓글로 인해 다시 수정해 올림니다)

물티슈가 포함된 전도용티슈를 복음전파의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던 중, 몇달전 오직성경에 대한 내용이 진실되게 표현되고있는 전도용책자로 대체하게되서 우리주님께 참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병원퇴원후, 이책자가 잘 보이지 않아서 궁여지책으로 전도용티슈가 있던 그장소로 다시 올라가게되었지요...

세월탓이었을까요...아니면 복음전파에대한 식어가는 믿음때문이었을까요...? 촉촉해야할 물티슈가 이것도 저것도아닌 모습이 되고말았네요...!

"그래도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면" 하는 믿음을 발휘해서 가방에 얼른 넣던중, 바로 옆에 조그만 박스가 보였습니다.

전도용 비닐 손장갑묶음들이 아주 탐스럽게 미숙한 복음전도자의 눈을 현혹시키고 말았습니다.

이걸 가져가면 도둑질인가...?  전도자께 먼저 물어 보는게 순서가 아닐까...?  아냐! 그렇게 물어보면 " 저는 이렇게 열심히 전도하는 칭찬받을 만한 신앙인입니다" 하며 교만 떠는 모습이 될꺼야...!

그래서 그냥 슬쩍하고 말았습니다.

투명치 못한 형제를 너그럽게 봐 주시길 바래서 알 수 없는 짐을 함께 져 주십사 바라며 글을 올리게 되네요...

오늘 하나님 주신 은혜의 말씀 즉, 다 이루었다 하신 승리의 주님안에서 승리를 누리시는 한 주간되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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