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를 어떻게 이해 시킬 수 있나요?
2006-02-16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신앙의 반석으로 삼고 있습니다. 불신자들과 대화하다 보면.. 성경 66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근거가 뭐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들의 표! 현을 빌리자면,

1.잠언 25:1에 보면 사람의 손으로 편집되었다는 구절이 나오고

2.신약의 4복음서 또한 예수님의 당시 행적과 말씀에 대한 여러 자료를 성경 기자가 나중에 짜깁기(?) 한 것이며

3.그 후에 원본이 사라지고 사본들이 나오면서 없어졌던 구절이 더해졌다고 합니다…

ex. 마가복음16:9~20

4.외경과 위경 논란도 있어왔고...

5.그들은 성경이 인간의 취사선택을 통해 만들어진 허구이며 오류 투성이라고 말할 뿐 입니다.

성경66권만이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꼭 좀 알고 싶습니다.

5가지 짧은 질문이지만 현답을 기대합니다. 자세한 답변 꼭 부탁 드립니다…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하여 올립니다.)



샬롬!



질문하신 내용들을 이미 다른 분들도 물었던 경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성경Q&A] 게시판의 15번 게시물 “데라와 아브람의 나이 차”의 항목이나 [e-도서관]의 [자주올라오는질문] 항목의 139번 게시물 “선교에 대한 궁금점”에 보시면 비슷한 답변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는 불신자들이 묻는다고 하는 위의 다섯 가지 내용들이 다 사실이라고 해도 성경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수많은 세월과 과정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부정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성경 한 구절을 취하면 이사야 34:16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사 34:16)



이 본래의 말씀이 모든 짐승의 암수의 짝을 두고 주시는 말씀이지만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는 베드로후서 1:21의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는 말씀과 같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벧후 1:21)는 내용은 성경시대의 많은 문서들이 있었다고 할지라도 성령께서 66권 만을 편집토록 하셨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2:3에서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는 신비한 말씀을 주고 계십니다.



사람이 사람의 영혼에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또는 성경을 바로 이해하도록 호소할 수는 없으며 인간 이성으로는 절대로 진리를 진리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또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어떤 확실한 진리일지라도 거듭나지 못한 자들에게는 진리와 생명을 볼 수 있는 눈이 없기 때문에(요 3:3) 이해 시키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방법은 상대가 믿지 않더라도 계속 그 영혼을 성령께서 감화하시도록 하나님께 기도로 맡기며 진리 된 말씀을 전하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 외에는 설령 아무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말씀을 전한다 해도 그 영혼에 호소 되지 못합니다.



성경의 첫 장 첫 절인 “태초에 하나님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창 1:1)는 말씀이 불신 되면 성경 어느 구절도 수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지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기 전에는 하나님의 오묘한 사랑의 역사를 알 수 없지만 먼저 믿고 받아들이면 차차 깨달아 지는 것이지요.



가장 일반적인 것이면서 사람들이 간과하는 하나가 “…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19~20f)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이 말씀에는 분명히 세례가 먼저 이고 가르쳐 지키는 것은 그 후입니다. 이것도 인간적인 생각이 들어오면서 가르쳐서 세례를 주게 되었습니다.



세례 줘 놔도 교회를 안 나온다는 이유에서이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겠다고 하면 세례를 먼저 주고 가르치는 것은 그 다음임을 보는데 사도행전을 자세히 읽어보면 모두 그렇습니다.



현답을 기대하셨는데 지혜로운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리를 겸손히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도움을 필요로 하시면 질문 주십시오…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