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답변하시는 내용에서...
2008-09-22



제시하신 데살로니가후서의 말씀을 보면, 성도가 마지막 한 이레의 환난을 거듭난 성도들도 이 땅에서 겪는 것으로 보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다면 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기로는 제시해주신 데살로니가서 중 전서에는



데살로니가전서 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란 말씀이 있거든요.



이해하기로는,

육체적으로 죽어 땅에 묻혀있던 거듭난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 다음에 주님께서 강림하실 당시에 땅에 살던 거듭난 성도들이 몸의 변화를 거쳐 두 부류 모두 공중으로 올라가서(통상 말하는 휴거죠) 주님을 공중에서 영접하게 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서 들어주셨던 살후 말씀을 보면 지상재림의 모습이 언뜻 연상됩니다만,  위의 전서 말씀은 주님과 성도들이 공중에서 만나는 것으로 보여서 모습과 위치가 달라 보입니다.

이 경우 주님께서 지상에 먼저 임하신 다음에 다시 공중에 올라가셔서 거듭난 성도들을 모으신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지상으로 내려오시기 전에 공중에서 먼저 성도들을 불러 올리시는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할 경우, 이 공중에서 부르시는 시기가, 다니엘서에서 말한 마지막 한 이레가 시작하기 전인지, 아니면 한 이레가 끝나는 시점에서인지 분별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나, 제자들에게나, 친구에게 숨기지 아니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중차대한 피로 사신 성도를 부르시는 일에, 애매하게 숨기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성경의 다른 서신들과 함께 상고하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거듭난 성도는 마지막 한 이레 또는 마태복음 24장이 말하는 환난의 때를 거친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안 거치고 그 전에 데살로니가전서 말씀처럼 공중으로 올라간다고 분별하시는지, 이도 저도 아니라 알 수 없다고 보시는 지 궁금합니다.



꼭 알고 싶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샬롬!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만 저희들은 교회를 통해서도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다 보니 이 게시판에만 집중할 수 없고, 주님의 날 예배와 믿음의 활동들을 하다보니 늦어졌습니다.

해량(海量)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시해 드린 말씀은 님께서 말씀하시는 [7년 대환란]과 관련을 의미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말씀하신 다니엘서에서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처럼 세상에서 불이익과 손해를 당하고 실제로 환란에 처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입장에서 이 네 사람의 바벨론 땅에서 포로로 살면서 당하는 어려움이 바로 오늘 세상에서 같은 고난을 겪을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벧전 2:11)



또 환란을 의미하는 [들리보-thlibo] 라는 희랍어의 의미가 압박을 받는 것과 둘러 쌓인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죄악의 사람들 가운데 사는 성도의 삶 자체가 바로 환난일 것이고 하나님께서 계시록을 주신 시기도 믿는 사람들에 대한 박해가 극에 달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은 이미 불의의 세상 속에서 인내를 만들어 가고 보석처럼 용광로를 거치는 황금처럼 귀한 하늘의 사람들로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고 확신을 주며 믿음으로 오는 시련을 잘 감당할 것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 1:29)는 당위성을 역설합니다.



이렇게 죄와 대항하여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나님의 군사로 싸운 성도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과는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또 다시 이들을 일정한 환난을 거치도록 하실 것이라는 주장은 성경 전체의 구속사의 흐름과 사랑의 하나님의 속성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또 주님의 다시 오심을 공중과 지상으로 말씀하시는데 재림하시는 주님께서 지상에 임하신다는 이론 역시 성경의 확실한 가르침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 초림(初臨)하셨던 주님은 이 땅에 오셨지만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다시 오시는 주님은 땅에 오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이론이 있을 것에 대한 경계를 주님은 재림과 예루살렘 멸망을 함께 예언하셨던 마태복음 24장에서 경계하셨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 24:26~27)



님께서 "주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나, 제자들에게나, 친구에게 숨기지 아니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중차대한 피로 사신 성도를 부르시는 일에, 애매하게 숨기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셨는데 앞의 베드로후서의 말씀을 통해서도 말씀 드렸지만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반대적인 말씀도 하십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개역개정)



님게서 궁금해 하시는 일들은 적어도 2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구구하게 논의 되어 왔지만 아직도 ‘확실히 이것이다’ 라는 해답을 갖지 못한 신앙적 이론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겠습니까? 감추어 두신 것이라는 것이고 그것은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심입니다.



또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이론에 정확한 답변을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누리지 못하는 경계가 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지만 주님께서 어떤 어려움이나 환난을 주시더라도 믿음의 걸음으로 인생의 걸음을 내딛는 사람이라면 구원의 약속에 절대로 제외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이론들을 구체적으로 참고하고 싶으시다면 다음의 책을 참고해 보십시오. 역사 속에 이 이론에 대하여 정리하고 있는 책입니다. 다만 우리는 그 책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은 아님을 참고하십시오.



[다니엘서의 메시야 예언]  -간하베-  (개혁주의신행협회)간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