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09-11-30



안녕하세요. 답변에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한가지 더 궁금해서요.



이세상에서 어떤 기대를 버리고 재림의 때 하늘의 상금을 바라라는 말씀의 뜻을 알겠습니다만,



정말 기독교는 그런것을 바라야 하고 그런 삶의 자세를 이세상 살 동안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왜 이세상을 주관하시는 부활의 주님이 계신데, 그를 따르는 우리는 이 세상을 주관하기는 커녕 먼 산 보듯 재림만 기다리 듯 살아가야 하나요?



기독교나 교회에서 잘못 이해하고 계신것은 아닌지요?



물론 천국의 상금과 재림의 주님이 심판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이땅에서 에팃켓 없는 무대포로 사는 인간들이 활기차게 지구의 재화를 다 누리고 떵떵 거리며 사는것이 정말 하나님이 이땅을 사랑하시는 뜻인지요?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뜻대로 선하게 사는 자가 믿는 자가 보던지 안 믿는 자가 보던지 재화도 누리고 떵떵거리며 잘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는 이치가 왜 엉망인가요. 이에 대해 기독교는 단순히 이 세상의 이치는 그려려니 하고 천국의 소망만 가지라고 하는지요.  님의 말씀처럼 이 땅에서 천국은 불가능 한가요?



불가능 하다면 정말 살맛 안나내요...



님의 이론대로라면 순교자들은 모두 바보들이고 믿음의 장이라고 하는 히브리서 11장에 거론되는 모든 믿음으로 산 사람들 특히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한 모세는 참으로 멍청한 사람 아닌가요?



그리스도는 왜 십자가를 지셨겠습니까?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라는 말씀은 어떻게 이해 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십자가의 신앙은 세상이 보기에 어리석은 것이라고 바울은 말하는 것입니다.(고전1:18)



“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8) 그렇습니다! 우리 육신의 삶은 참으로 짧습니다. 그 짧은 일생 동안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드리는 임마누엘을 살고 영원한 세계를 기약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생은 영원을 선택할 수 있는 관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영원을 선택하고 짧은 생애를 하나님께 바쳐서 사는 신령한 삶이 있고, 아니면 이 세상의 것을 선택하고 영원을 버리는 선택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둘을 다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영생(永生)이라는 것도 시간의 길이 보다는 삶의 가치로 이해 해야 됩니다. 주님께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라고 하셨지요. 영생은 잘 먹고 잘입고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삶의 가치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의 삶이 현 시대에서 대부분 잘못 가르쳐지고 왜곡되어서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탄식하셨습니다.



또 이러한 교훈들이 아무리 가르친다고 해도 모두에게 이해되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이 이성적인 이해로 가능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선택은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각자에게 책임을 묻게 되는 것입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믿는 자가 보던지 안 믿는 자가 보던지 재화도 누리고 떵떵거리며 잘 살 수 있”어야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불신의 사람들 앞에서 구별된 즉, 거룩한 삶만 살아도 그들의 죄는 들어나게 되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많은 부분에서 믿음으로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보다는 욕을 돌리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가치에서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막 8:34~35)는 뜻은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아니고는 역시 님의 선택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