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이해가 안되요ㅠ
2013-05-13



우선 답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변 내용이 명확한 '그렇다/아니다'가 아닌

"자주 묻는 질문"에 있는 여러 답변들과 상당수 비슷하여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

제가 많이 무지한가 봅니다 ㅠ_ㅠ;;



사실 이번 질문은 "자주 묻는 질문"과 중복되는 내용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여러 답변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질문을 드리게 된 것이 맞습니다.

솔직히 답변내용이 조금 어렵습니다.

제가 인문학 서적도 많이 읽고 글도 나름 체계적으로 쓴다고 하지만 성경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와 다를 바가 없거든요.

말 그대로 "초딩"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시고 답변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질문하는게 정말 염치 없지만 이번 기회로 궁금을 해결하는 것이 속시원 할거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제 개인적인 것 뿐만 아니라 불신자인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질문 받았던 내용이거든요.



1. 자신의 의도가 배제된 채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모르는 자의 구원 근거

답변은 여기서도 구원의 근거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라는 말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구원의 근거가 예수님이 될 수 있나요?



예를들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고 난 후인 삼국시대에 살인/방화/강간 등 온갖 사회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자기 나름의 정의를 가지고 선비로서의 절제된 삶을 가지며 동네에서 선하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있는데, 어쨌든 둘 다 예수를 알지는 못했지요.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환경상 말이죠. 여기서 둘 중에 천국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문제의 명확한 답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   <-- 이것이 맞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특성상 영아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지옥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천국에 갔을 것이다)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2. 침례의 구원성 문제

답변 내용을

① 구원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있고 침례는 그 후의 문제지만

구원받은 자는 성령님께서 감화하시는 그 특성상 침례를 받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구원과 침례를 따로 볼 수 없다

② 구원은 예수의 죽음/부활과 당사자의 시인/믿음으로 이루어진다(롬10:9).

여기서의 시인은 침례이다. 따라서 침례없는 구원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이해했거든요.

둘 중에 뭐가 맞나요?



또한 재질문의 예를 들어 볼께요.



『평생 예수님과 교회를 욕하고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임종 직전에 지난 날을 후회하며 '예수님이 십자가를 진 것은 나 때문이었구나'하고 마지막에 깨달은 후 회개를 했고,

상황상 침례는 받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이 사람은 구원받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맞나요?





3. 한 번 구원의 절대성

한 번 구원 받은 사람의 구원이 이후의 행동에 따라 취소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제가 답변 내용 보고 이해한 내용은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지옥에 갈 방법이 없다. 구원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원받은 이후의 행동과 하나님의 규범을 지키는 일은 성경말씀과 성령님의 감화를 따르게 되고,

이를 따르지 않고 범죄하였어도 이후 다시 회개하게 된다.

예를 들면 한 번 구원 받은 사람이 세월이 흘러 믿음이 약해지고 구원의 은혜를 머리 속에서 잠시 잊었다 할지라도

자살을 하거나, 예수님과 교회를 핍박하는 식의 일은 성령님이 감화하시는 구원 받은 자의 특성상 할 수가 없다.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는 처음부터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다고 착각했을 뿐이다.』



이렇게 이해하면 맞나요?





4.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의 인간창조

이것이 답변 내용을 보고서도 제일 이해가 안갔는데요.

이 질문은 불신자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질문이기도 합니다.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은 우리를 현재적으로 보시는 분이시다. 현재/지금이 어떠하냐가 중요하다"라고 하면 그들이 이해해 줄까요?



다시 질문 드릴께요.

저희 할아버지는 끝까지 예수를 믿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은 미래를 아시니 결론적으로 저희 할아버지가 예수를 믿지 않고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겠죠.

저희 할아버지의 성향이나 불신, 거부 등은 논외로 치고 결론만 보면 어쨌든 예수 안믿고 죽는다는 사실을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은 아셨을텐데,

왜 저희 할아버지를 세상에 태어나시게 했느냐는 말입니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제 할아버지의 운명을 결정지어 놓고 세상에 보내신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성향상 안믿은 것이지요. 할아버지의 책임이고 할아버지의 선택이었음을 저는 압니다.

저는 그런 것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예요.

과정이야 어떻든 하나님은 안믿을거라는 미래를 아시는데, 왜 할아버지를 세상에 보내셨냐는 말이죠.



이것도 성경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로 이해하면 되나요?





5. 오늘날 하나님의 환상/음성 문제

이것의 답변은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오늘 날 하나님의 환상이나 음성에 대한 은혜 나눔은

그 자체가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인 경우도 있고, 마귀역사인 경우도 있지만

그것들은 그저 '참고' 정도로 생각하고 오직 성경에 치중하자』

라고 이해하면 되겠지요?  





-----------------------------------------------------------------



답변을 아래와 식으로 해서 각각의 번호 중 택일하여 설명 해주시면 이해하기가 좋을 것 같아요.



1. 자신의 의도가 배제된 채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모르는 자의 구원 근거

    ⓵ '알 수 없다'가 맞다.

    ⓶ 선한 사람만 구원받았다. -> 선함의 기준 설명

    ③ 선택지 둘 다 틀렸다. -> 설명



1-1. ⓵ 삼국시대의 두 인물은 모두 구원 받았을 것이다. -> 설명

       ⓶ 선비만 구원 받았을 것이다. -> 설명

       ⓷ 두 인물 모두 구원 받지 못했다. -> 설명

       ⓸ 알 수 없다.



2. ⓵ 침례는 구원 후의 문제지만 따로 볼 수는 없다.

    ⓶ 침례는 시인에 해당하므로 구원의 조건이다.

    ⓷ 둘 다 아니다. -> 설명



2-1. 불신하다가 임종 전 믿고 회개한 사람의 구원

     ⓵ 침례를 받지 못했지만 구원 받았다.

     ⓶ 침례 받지 못하였으므로 구원받지 못하였다.



3.  ⓵ 한 번 구원 받은 사람은 지옥 갈 방법이 없다

     ⓶ 한 번 구원 받은 사람도 지옥에 갈 수도 있다.

     ⓷ 이해한 내용 자체가 틀렸다. -> 설명



4.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의 인간창조

    ⓵ '알 수 없다'가 맞다.

    ⓶ 후손의 믿음 문제 등에 따라 지옥에 갈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태어나게 하셨다.

    ⓷ 미래는 언제든 항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모르신다.

    ④ 답변지 모두 다 틀렸다. -> 설명



5. ⓵ 이해한 것이 맞다.

    ⓶ 오늘날 환상/음성은 마귀역사이다. ‘참고’정도로도 생각하지 말고 거짓으로 취급해라.



-------------------------------------



부탁하는 주제에 답변형식까지 요청드려서 죄송합니다.

시험 문제지 같아 보여 제가 건방져보이거나 답변자께서 노여우실까 염려스럽습니다.

이렇게 하면 제가 이해하기가 쉽고 / 답변하시기 편하실거 같아서 형식을 나눠봤습니다.

말 그대로 부탁일 뿐이니 해주시면 감사드리고,

다르게하시는게 편하시다면 다르게 답변해 주셔도 그저 감사 드릴 따름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신앙적인 문제는 학문적으로 접근할 수 없고 수학처럼 공식에 의해서 정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는 것이 안닌 것이 사실이라 저 역시 한계를 가진 사람으로서 바울 사도 조차도 완벽하게 볼(이해할) 수 없다는 고백을 하고 있는데(고전 13:12) 어찌 하나님의 의중까지 파악할 수가 있겠습니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이지만 하나님은 다른 분을 통해서 구원을 주실 수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하시기로 정하신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이성과 지성을 초월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하시도록 정하신 의도를 이렇다 저렇다 단정할 수 없고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그대로 받아들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할 사람을 하나님께서 왜 세상에 보내셨느냐?’는 제 한계서 ‘예, 아니오’가 불가능함을 이해하여 주십시오. 이것은 하나님께 직접 들어야 할 답변인 것 같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권면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벧후 3:14~16)



14절은 우리가 힘써야 될 것을 당부하고 15~16절은 경계입니다. 성경을 억지로 풀면서 “이것이다!” 할 수 없다는 말씀이지요. 요한 사도도 같은 경계를 주고 있습니다.(요이 1:9)



우리가 기록한 말씀을 넘어서(고전 4:6)서까지 이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어 제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누기를 원하신다면 eddie@bible.kr 로 전화번호를 알려 주시든지 하시면 글이 아닌 말로라도 접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