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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이웃 중심에서 자기 중심이 되고, 그런 결과로 자신과 같은 생각이 아니면 배척하고 대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세뇌되면 다른 어떤 이야기도 그런 사람에게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러 입장에서 죄와 어두움의 습성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진리와 생명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의 잘못된 한 종교집단[JMS(현재 CGM․기독교복음선교회)]의 교주가 행한 부도덕성이 인정이 되어 10년 징역형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그의 甘言利說에 세뇌된 추종자들은 그의 교주의 어떤 비리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교주가 진리를 위해 핍박 당하고 있다고 그를 더욱 변호하고 추종하는 모습을 보면 악한 어두움의 세력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사람들에게 진리를 말해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어두움과 죄에 그만큼 하수인이 되어 맹목적이 되었기 때문임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객관적인 진리를 받아들이고 순종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감사 드려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가 다루게 되는 말씀은 이렇게 맹목적인 종교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어리석음과 그들이 행하는 일들이 얼마나 사악한가를 깨닫게 되고 오늘 우리가 행여라도 그러한 잘못된 독선과 아집에 있지 않은가를 점검하게 하는 또 하나의 교훈이다.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들이라고 자부하면서도 그들의 이러한 자긍심이 지나쳐서 이제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보내신 그리스도를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죽인 것은 물론이고, 주님의 진리로 자신들을 가르치려는 하나님의 종을 또다시 죽이기까지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결의하는 어두움의 하수인 노릇을 서슴지 않음을 본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사명에 충실 하려고 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그렇게 쉽게 죽이도록 버려 두지 않으신다. 사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맡기신 사명을 최선으로 살아가려 한다면 적어도 그 사명이 완수되기까지는 절대로 죽도록 버려두시지 않으신다.
비록 예수 그리스도는 죽게 하셨지만 바울을 비롯한 하나님의 일군들이 죽는 것은 결코 주님과 같을 수 없다. 주님은 인류의 죄를 위하여 반드시 죽기 위해서 오셨지만 그 대속의 십자가를 전하는 바울의 죽음은 그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그의 사명이 다하기 까지는 죽도록 버려두시지 않으시는 것이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다르지 않다.
때로는 주님의 추종자들이 순교를 당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위하여 일생을 드린다면 그 충성됨을 위해서라도 주님께서는 어떤 위기와 절망에서도 그러한 사람들의 목숨을 지키실 것이다.
Ⅰ. 사람을 죽이려는 계획으로 당을 지어 거짓을 행하는 모순된 신앙의 모습을 본다.(12~15)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 사이의 당파의 다른 신앙적 차이로 논쟁을 일으키고 바울을 살려둘 수 없다고 외치기조차 하던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바울을 변호하기까지 하였다.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9) 사실 이들은 처음부터 바울을 옹호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바울이 자신들과 같은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 데서 저들의 행동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금식은 국가나 자신의 죄에 대한 탄식의 극단적인 신앙적 행동임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에 맹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람을 죽이는데 이런 맹세를 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야 할 신앙적 자세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이 일을 위하여 당을 지었다고 표현되고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한 무리가 되게 하시는 것이 아닌, 사람들의 이기주의로 인한 결속은 경계되어야만 한다. 그런 이유에서 당을 짓는다는 표현은 긍정적으로 쓰여지고 있지 않다.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2:8)는 바울을 통한 경계를 볼 수 있고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유1:18~19)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였던 유다는 경계하고 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들의 욕구를 이루기 위하여 단결하여 금식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문제가 있고 이런 일은 성령으로 좇아 행하는 일들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경계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당을 짓고 금식하고 동맹한 사람들은 저들의 신앙의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거짓말을 주문한다.(아마도 이들은 바리새인들이기보다는 서두개인) “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양으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15)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백성이 이렇다고 할 수 있을지라도 신앙의 지도자들은 말렸어야 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 앞에 옳지 못한 이들의 제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국 바른 지도를 하지 못한 이들 지도자들이 오히려 백성들의 權謀術數에 따르고 있는 이상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래서 지도자들의 경건은 하나님께나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이다.
우리모두 영적으로 경성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의 명령하신 일에 최선을 다하여 이들과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는 일이 없이 경건한 天路歷程의 길을 가는…
Ⅱ. 그러나 이러한 사악함도 하나님께는 감출 수 없음을 본다.(16~19)
“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문에 들어가 바울에게 고한지라, 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가로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가로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천부장이 그 손을 잡고 물러가서 종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의 사악한 계획을 바울의 사람으로 하여금 듣게 하신다. 여기 ‘바울의 생질’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바울의 누님이거나 여동생의 아들일 것이다.
주님께서 일찍이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10:26)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거스르려는 어떤 은밀한 일도 그대로 덮어두지 않으실 것이다.
심지어 충성된 자신의 부하의 아내를 빼앗고 우리아를 몰래 죽인 다윗에게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삼하12:12) 경고하심을 듣는다.
몰래 행하는 의롭지 못한 일들은 마지막 심판의 순간에라도 드러내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회개하여야만 한다.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눅8:17)
이것은 다른 면에서는 주님의 일을 위하여 애쓰다가 애매한 고난을 당하는 것도 주님께서 반드시 밝히시고 갚아 주신다는 약속이다.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벧전2:19)라고 베드로 사도를 통하여 격려하시는 주님이시다.
바울은 백부장 한 사람에게 자신의 생질을 천부장에게 데려가도록 부탁하고 마침내 천부장에게 이 일은 알려지고 만다. 주님은 절대로 주님의 일을 위해서 당하는 어려움을 덮어두지 않으실 것이다. 만약에 이 세상에서 밝혀지지 않는다면 영원한 세계에서 그 일에 비교될 수 없는 큰 것으로 대신 갚으실 것이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4:5)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
Ⅲ. 사람들의 악한 계획을 무효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본다.(20~22)
“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저희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당신은 저희 청함을 좇지 마옵소서 저희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매, 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고하였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
또 한번의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음모는 마침내 탈로 나게 되는데 이것도 분명 인간의 역사가 아닐 것이다. 바울은 이 간악한 저들의 음모를 자신의 생질로 하여금 천부장에게 고하게 하고 더 신기한 것은 이 천부장이 처음 봤을 이 이름 모를 청년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다.
유대인들의 포악한 행동을 익히 봐온 천부장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그럴 수 있을 것임을 짐작하고도 남았다. 마침내 사람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악독한 계획을 세웠던 저들의 공모는 수포로 돌아가고, 나중에 40명이나 되는 저들이 바울을 죽이지 못하고 그들의 손에서 빠져 나갔을 때 과연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았을까! 생각하면 저들의 거짓은 또 한번 나타나고 마는 것이다.
만일 이들이 실제로 바울을 죽이지 못한다면 그 맹세를 위하여 굶주려 죽어야만 했다. 그러나 당시에 맹세한 것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네 가지의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선동에 의한 맹세’, ‘과장된 맹세’, ‘잘못된 맹세’, ‘억압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맹세’ 같은 것들이었다고 한다. 결국 인간이 만든 법이란 그것을 시행하는 이들에 의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악용할 소지는 얼마든지 있었고 또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일에는 하나님의 성령께서 깊이 관여하고 계셨음을 확신할 수 있다. 또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의 십자가를 위해서 동일한 모함을 당한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은 그때 그곳에 역사하신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살피시고 계시다는 확신이다.
여기에 대한 약속이 바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b)신 약속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는 동일한 약속이다.
구약의 히스기야 왕 때에도 앗수르 군데에 에워싸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히스기야는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저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대하32:7~8)
시편기자는 고백하기를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시33:10) 어두움의 세력들이 어떤 간교한 술수를 베푼다 할지라도 우리가 주님께 믿음으로 충성하려 한다면 결국 무효케 하실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지 못하고 간악한 꾀를 가지고 충성된 사람들을 어렵게 하려 한다면 두려워하고 회개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의 충성된 자의 편이시기 때문이다.
Con. 신앙이 바로 되지 못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동맹할 수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늘 영적으로 경성하고 깨어 있어야만 한다. 주님께서 이러한 경계를 실제적으로 주셨다.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요16:2)
그러나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마10:26)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나 백성들이 그런데 휘말려 억울한 죽음을 당하도록 버려두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만 의뢰하고 주님께만 충성한다면 살고 죽는 문제는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다. 헛된 맹세와 어리석은 단결은 다 무효케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간악한 지혜를 패하시고 정사를 밝히 드러내시는 분이시다. 주님은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다만 하나님을 의식하고 진실히 주님을 섬긴다면 어떤 위기나 절망에서도 우리를 능히 건지시고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분께 충성을 다하기만 하면 우리의 생각과 지혜를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모든 간악한 원수 마귀의 간악한 지혜 앞에서도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 확신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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