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을 클릭하면 성경구절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종배 전도자 골 3:1~4 2023-03-26 위의 것을 찾으라,   하나님의 백성 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자람 없으신 충만과 구속의 은혜에서 받아 누리는 충만한 사랑을 지켜간다면 땅에 속하여 인간적인 금욕과 절제로 경건해 보려는 건전치 못한 시도를 하는 이단들을 따를 필요가 없음을 증거해 왔다. 대부분의 바울 서신들이 신앙의 논리를 증거한 다음에는 반드시 그러한 신앙 논리를 삶에 적용하는 실천적인 당부를 하고 있는 것처럼 이 골로새서도 다르지 않음을 여기서부터 보게 된다. 하늘로부터 거듭난 새사람의 삶의 이치를 증거한 다음에는 그러한 삶이 단순히 종교생활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모든 삶의 영역에 이루어져야 함을 가정은 물론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서 적용할 것을 당부하고 그럼에도 문안을 전하기 전에는 다시 기도생활을 당부함도 잊지 않는다. 먼저 이 첫 부분에서는 주님 안에 죽고 다시 사는 사람들의 가치를 다시 확인해 주고 있다. 세상에 썩어지고 사라질 것들을 찾고 추구하는 것보다는 위의 것 즉, 하늘의 가치를 귀중히 여기고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 세상의 것들을 생각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이 세상에 대하여는 죽었기 때문이고 그런 사람들의 가치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감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 주님께 맡겨 두고 감춰진 그 영광과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역사에 다시 나타나실 때 그 맡겨드렸던 영광을 그리스도의 영광과 함께 드러낼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이 사용해야 할 표현이 “두고 보자!”라는 말이다. Ⅰ.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1) 사람은 누구든지 태생을 숨길 수 없다. 언어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가문이나 지역의 기질이나 특성이 삶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을 역시 감출 수 없다. 그런 이유에서 예로부터 혼인을 해도 가문이나 집안을 보는 전래가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모습은 단순히 세상의 육신의 태생에 그치지 않고 영적인 삶의 모습도 어디로부터 낳느냐에서 삶의 모습이 다를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땅에서 난 자연인은 세상적인 기질을 가지고 살겠지만 위로부터 하늘로부터 거듭난 사람이라면 역시 난 곳인 하늘의 기질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고 만약에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렇게 되도록 힘쓰라는 권면이다. “그러므로…”는 앞의 v8~23의 내용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충만과 이단들의 꾸며낸 겸손과 같은 것들을 알았다면 더이상 갈등할 필요가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 첫 절은 v12의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는 말씀의 사실적인 결과를 증거하는 것 같이도 들린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여기에는 당연히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라는 사실이 전제가 되는 것은 앞에서도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죽음이 없는 부활을 기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살아났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삶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여기 “살리심을 받았으면[συνεγείρω, 함께 일으키다]”은 직접적으로의 뜻은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일으키심을 받았으면”이라는 의미로 과거 수동 복수로 쓰여서 이미 이루어진 과거의 일이지만 스스로가 아닌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진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산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마치 베드로 사도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1:3)라는 표현과 다르지 않다.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에서 “다시”는 역시 “거듭 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밤중에 주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는 예수께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시자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요3:3~4) 여기에 대한 그리스도의 답변이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즉, 복음에 구체적인 순종인 침례와 성령으로 더불어 하늘로부터 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위로부터 다시 났다면 당연히 “…위의 것을 찾으라…”는 당부가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골로새의 이단들이 하늘에서 난 진리가 아니라 땅에서 난 인간적인 노력과 애씀이었다면, 위로부터 난 존재라면 자신의 태생을 돌아보는 것은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억지이거나 강제적인 것이 되어서는 역시 옳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하늘 나라의 백성이라면 신앙의 삶은 억지스럽지 않을 것이고 예배나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볼 때로 다르지 않다. 언제나 주님의 관심은 썩어질 이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집중되어 있고 하나님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시는 것이 말에서나 행동에서 자연스러웠던 것은 어쩔 수 없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셨기 때문이셨던 것과 같다.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시는 요청을 좀더 적극적으로 이해하면 “너희가 위로부터 거듭 났다면 위의 것을 찾아야 옳지 않느냐!”라는 말씀으로 들어야 한다. 부모가 없이 어려운 환경에 자라다가 어느 귀한 가정에 입양이 되어서 그 집안의 모든 권한과 영화를 다 상속받게 되어 있는데도 여전히 과거의 고아와 같은 자세로 낙심하고 절망하며 사는 것을 가족이 된 사람들이 본다면 얼마나 안타까워할까! 꼭 같은 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여전히 과거 육신의 세상의 땅의 원리에 붙잡혀 산다면 먼저는 나를 나 되게 하기 위해서 그 흉측한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안타까워하실 것이다. ‘내가 너의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너의 죄를 해결한 것은 그렇게 부끄럽고 초라하게 살라고 한 것이 아니었는데…’ 또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안타까워하실 까도 역시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왜, “위의 것을 찾으라!”는 당부를 주시는가 하면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는 이유 때문이다. 히브리서에서도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2)고 증거한 바 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의 영원한 모범이요 의지하여 하나님을 찾아야 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쉼 없이 모범으로 바라봐야 할 대상이시면서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서든지 상황과 입장보다는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신앙의 사람들의 모든 일의 해결점이 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 흘리심으로 하늘로부터 거듭났다면 당연히 위로부터 풀어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럴 때 우리 삶의 모습이 야고보가 지적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3:17) Ⅱ. 위의 것을 생각하고(2~3) 앞절에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고 한 권면을 좀더 강조하고 그렇게 해야만 할 이유를 다시한번 당부하고 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2) 우리의 생각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우리의 인생을 어디로부터 풀어내야 하는 가를 하늘의 사람인 우리에게 당부하고 있다. “생각하고, 생각하지 말라”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구분해 주고 있다. 우리가 어떤 것에 집중하다 보면 잠도 못 자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잠을 잘 수 있는 비결로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 비결도 당연히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2) 앞으로 한번 이것을 시험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우리 인생의 성패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잠을 못 자는 경우에까지 가게 되는데 사실 이것도 우리의 믿음의 문제인 것 같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셨는데도 믿는다고 하는 우리의 실제적인 삶의 자세는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한 원인은 오늘 주시는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2)는 당부를 거꾸로 행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늘의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몸이 상하거나 해 될 것이 없는 것들뿐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시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항상 생겼다가 없어지고 사라지는 땅의 것들을 붙잡고 밤을 새우기까지 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육신의 삶을 거꾸로만 하면 하늘의 백성의 삶에 가깝고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래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ἀπεθάνετε ← ἀποθνήσκω의 과거 능동] 과거의 어느 시점에 한번 죽어서 계속 죽어 있는 상태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어쩔 수 없는 수동형태가 아니라 자의적인 능동형태가 쓰인 것은 하나님께서 죄에 대해 죽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스스로 동참하여 세례를 받으므로 죽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일지라도 그리스도와 강제적으로 죽이지 않으시는 사실을 여기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서는 땅에 것들에 관한 고민이 더 많고 생각이 많아 진다면 우리는 이 사실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미 세상에 대해서는 죽은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실은 이미 앞에서 봤던 대로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2:20)라는 형태로 확인한 바 있다. 더욱 분명한 것은 로마서에서 바울이 증거한 바 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롬6:2~3) 그러나 우리의 죽음이 죽음에서 끝났다면 더 이상 소망이 없을 것이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은 영원에서 다시 사는 놀라운 이치가 단순한 육신의 죽음과 다른 것이다.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바울은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었다고 선언한 다음 바로 연결되어지는 말씀에서 이를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먼저 우리를 위하여 온 갓 저주와 고통과 수치를 대신 지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기꺼이 죽어 주신 주님과 함께 죽고 장사되었다면 그 죽음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 안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는 확신이 강할수록 당연히 우리의 생명의 보호처가 되시는 위의 하나님 영광의 보좌 우편에 앉자 계신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1b)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고 “위의 것을 생각하고” 소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땅에 것들에 는 미련이 없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은 사람들이고 그 죽음과 죄와 어둠의 처소인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시는 당부에도 아멘 할 수 있을 것이다. Ⅲ. 최종적인 영광을 위하여(4) 그러나 그리스도안에 죽은 사람들 땅에서 미련을 거둬버린 사람들의 생명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음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이 v4이다. 결국 땅의 것을 포기한 체로 하늘의 것을 바라고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즉, 지금 현재의 영화를 기대하거나 바라는 삶이 아니라 이 역사의 종말을 기대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명한 기대와 소망이 있다면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기까지는 이 땅의 역사에서 어떤 상황이나 일을 만날지라도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마라톤 선수의 영광은 끝에 가서야 있다. 가쁜 숨을 참고 목마름을 견디면서 계속 전력질주를 하며 견디는 것은 골인지점에 들어 서고야 영광을 얻게 되고 환호를 듣게 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런 이유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운동경기자에 비유하는 것이다. 그런 믿음의 사람들에게 죄와 싸우는 삶을 계속하면서 모든 서운함과 억울함과 때로는 어리석은 취급을 당하기도 하지만 거기에 대한 보상은 이 땅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라는 약속이다. 애당초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직전에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b~3) 하신 것은 이 땅에 재림하신 이후의 약속이셨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나타나실 때까지 점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딤전6:14)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2:13)한 것처럼 믿음의 사람이라면 한결같이 영광을 가지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것이다.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심의 상황에서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 영광스럽게 이 역사 속에 다시 오신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럼에도 주님의 다시 오심은 그동안 감추어져 있던 성도들의 영광을 가지고 오신다는 약속이다. 우리의 구원이 이 땅에서는 받은 듯 그렇지 않은 듯 분명하지 않지만 이 역시 주님께서 두번째 나타나실 때 우리가 그리스도와 같을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요한 사도의 가르침을 듣는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3:2) 예수님께서는 생명의 떡을 말씀하시면서 자신의 살인 생명의 떡을 먹는 사람들을 이 땅에 오시는 즉,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다시 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6:44) 주님안에 죽고 다시 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사람들의 가치는 이 세상에 썩어지고 사라질 것들을 찾고 추구하는 것보다는 위의 것 즉, 하늘의 가치를 귀중히 여기고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 세상의 것들을 생각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대하여는 죽었기 때문이고 그런 사람들의 가치나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감춰져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 맡겨 두고 있는 듯 없는 듯 감춰진 그 영광과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역사에 다시 나타나실 때 그 영광을 주님의 영광과 함께 드러낼 것을 확인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서의 영화를 바라거나 기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영광을 미루어 두고 현실 속에서는 고난의 사람들이지만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느니라”(롬8:18) 확인해 주고 있다. 베드로 사도도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3) 증거하고 있다. 믿음으로 신령한 것을 구하는 자에게는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롬2:7) 라고 약속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왕에 한번의 생명을 살면서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의 영생을 목표하며 주어진 성도의 삶을 감당하여 주님의 오심이 최고의 영광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