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을 클릭하면 성경구절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종배 전도자 골 4:2~6 2023-04-30 기도의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장 이하에서부터 하늘로부터 거듭난 삶의 구체적인 가정생활과 종과 상전의 관계속에서 내용들을 다루어 왔지만 여기서는 다시 거듭난 하늘의 백성들의 스스로의 삶의 모습과 구별된 삶의 경건이 사랑의 하나님의 인류구원을 위하여 복음 증거의 확산을 위해 기도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그런 자신과 복음의 사역자들의 복음의 확산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이 가까이의 사람들에게도 생명을 위해 유용한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신앙의 삶에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기도생활이야 말로 육신을 가지고 세상에 살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의 영적인 삶의 가장 사실적인 모습을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육신을 가진 사람으로서 영적인 존재이신 하나님과 또 우리 속에 와 계시는 성령과 교통하는 자세가 기도이기 때문이고 이 기도에 깨어 있는 사람이 또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하늘의 생명을 나타내는 삶을 보이기도 할 것이다. 세상에서 삶으로 움직이는 시간 속에서 과연 얼마나 자주 하나님 아버지를 불러 찾고 처한 상황을 기꺼이 맡기는 모습이야 말로 3백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던 에녹의 삶이기도 할 것이다. 과연 우리 각자는 얼마나 자주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불러 찾고 삶을 의논하는가를 점검하고 그런 각자의 삶이 또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생명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면서 오늘의 메시지를 소화했으면 한다. 기도는 단지 개인의 믿음의 호흡에서뿐만 아니라 세상에 복음을 증거함에 있어서 각자가 생명을 받아들이기에 적절하도록 준비시키는 일까지 역할 할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하늘나라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하나님과 교통함의 기도라는 능력의 도구로 감사로 깨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재미없는 종교인으로 비치지 않고 삶과 언어생활에까지 맛을 제공하는 조미료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이해했으면 한다. 오늘 말씀은 이해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또 가장 가까운 삶의 관계에서 소홀이 여겨질 수도 있는 내용이면서 실제적인 부분이다. Ⅰ. 기도는 믿음의 호흡(2) 이것은 모든 하늘로부터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에게 한결같이 주는 당부의 교훈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셨을 때도 주변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당부하셨던 사실이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눅18:1) 사람이 살아 있다는 가장 기본적인 모습이 숨을 쉬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스개말로 ‘죽고 싶지 않으면 부지런히 숨을 쉬라!’하는데 이것은 영적인 삶에서도 다르지 않다. 믿음의 삶을 사는데 있어서 성경을 읽는 것이 영혼의 양식을 섭취하는 것이라면 기도하는 것은 영혼의 호흡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 당부되고 있는 두 마디 말씀의 시제가 모두 현재 능동으로 지금부터 끊이지 않고 계속해야 하는 과제로 명령되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서 지금까지 계속 기도를 해 왔을지라도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끊이지 않고 기도를 계속하는 것이다. “기도를 계속하고…”(2f) 믿음생활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도는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으면 기도하려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성경은 절대로 그렇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외우는 말씀이 데살로니가전서5:16~18 말씀으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한 것이다. 여기 세가지의 기본에 속하는 것이 기뻐하는 것, 감사하는 것과 함께 기도하는 것인데 이것은 함께 수식되기를 “항상, 쉬지 말고, 범사”라는 부사적인 내용과 한 덩어리가 되어 있고 말미에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말씀이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부가적인 내용이다. 기도는 어떤 때만 필요한 기적을 불러오는 묘약이 아니라 항상해야 하는 영혼의 호흡이요 계속해야만 할 중요한 영적인 과제요 하나님과의 교통의 수단이기 때문에 “기도를 계속하고…” 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런 믿음의 자세는 사도들이 한결같이 권하고 있는 천국백성의 모습이다.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12:12b),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 기도는 단순히 자신이 믿음으로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 데서 끝나지 않고 뒤에 연결되고 있지만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 지속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하되”(딤전2:1) 같은 옥중 서신인 에베소서에서도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6:18)는 요청을 듣는다. 이런 이치들을 종합해 볼 때 적어도 기도는 이 역사를 지탱하게 하는 귀중한 힘이 되고 교회를 지켜가는 에너지가 됨을 확신해도 좋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나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서 기도하여 그 문제를 벗어나오면 쉽게 감당하게 하신 은혜를 잊어버리기 쉽다. 앞에서는 쉼 없이 기도하라고 당부했다면 이어지는 이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b)는 말씀은 역시 과거의 응답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는 말씀이기도 하다. 미래를 맡기고 의탁하는 기도를 계속할 수밖에 없지만 과거에 받은 은혜를 감사로 영광 돌리는 감사의 자세도 기도에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자세이다. 그러므로 이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는 기도의 자세는 한 마디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기도의 모습이다.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b)는 당부가 이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긴요한 권면으로 들린다. 사실 기도를 잊지 않고 호흡처럼 지속하는 것이 깨어 있는 모습이고 우리의 모든 인생사를 매 순간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이 적어도 바른 믿음의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권면이 중요하다. 비록 앞은 칠흑같이 어둡고 상황은 전혀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주님께 웃으며 맡길 때 반드시 그런 기도에는 응답을 주실 것이다. 비록 어려움과 고통 속에 기도의 응답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여겨질지라도 항상 선하신 하나님의 뜻에 지속적으로 맡겨 드리는 기도는 우리의 보기에 응답이 있건 없건 의탁하는 자세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세가 될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구하는 기도라야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기대할 수 있는 기도의 자세가 될 것이다. Ⅱ. 전도를 위해 간구(3~4) 기도는 단순히 우리 각자의 삶을 넘어서 하나님의 생명의 십자가 복음이 확산되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두번째로 주시는 교훈이다. 바울 사도는 이러한 부탁을 여러 교회와 성도들에게 한 바 있다. 가장 가까이는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6:19)라거나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살후3:1)라는 대표적인 말씀을 본다. 복음을 선포하는 은사는 아무나 가진 것은 아닐지라도 바울 같은 위대한 전도자도 성도들의 기도를 힘입어 복음이 더 효과적으로 증거될 것이라는 이런 말씀은 진리를 전하면서 모든 성도들의 기도의 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어두움의 반대 세력을 물리칠 수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3f)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움직이는 능력의 사도에게 사람들의 힘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각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고 복음에 대항하는 반대세력의 잠긴 문을 성도들의 기도로 열어 증거하는 것이 큰 효력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여기 “또한”은 물론 ‘각자가 항상기도에 깨어 있’을 뿐만 아니라는 의미이고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기도를 부탁함에 있어서 무엇을 위해 구할 것인가를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떤 모습과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던 그 증거에는 능력의 일꾼의 말이 아니라 합심 된 성도들의 기도가 효력을 가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기도의 내용을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3b)고 증거한다. 특히 여기 두번씩이나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3) 한 다음에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4) 그리스도의 복음을 “비밀”이라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론이라고 하는 에베소서1: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창세전부터 인류구원을 위한 복음의 신비를 고백하고 있다. 상고하고 있는 골로새서1:26에서도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라 하여 십자가의 구속의 신비를 증거한 바 있다. 그리고 여러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탁했던 이런 기도의 효과를 거론하기도 하는 내용도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고전16:9)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고후2:12) 적고 있다. 특히 바울 사도 자신이 이 일 즉, 복음 때문에 지금 로마의 감옥속에 매여 있음을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빌1:13~14)는 증거를 듣는다. 우리가 작게 라도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다른 활동에 조금이라도 제한을 받는다면 이런 바울과 같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 교회의 더 많은 지체들이 ‘내가 복음 때문에 제한을 당하였다’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스스로는 바울 같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떤 방법이든지 복음증거를 위한 물질의 헌신과 함께 기도로 마음의 헌신을 드리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복음으로 구원받은 백성의 자세요 의무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결국 이런 바울의 부탁을 들은 천하의 성도들과 교회들의 협력이 있을 때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4)는 확신을 고백하고 있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마땅히 할 말로” 구원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다면 참으로 감사할 일이다. 어떤 형편이나 처지의 사람에게 이든지 그 사람이 따르지 않으면 안될 적절한 형편을 만드는 것이 성도들의 기도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오늘 함께 메시지를 나누는 예배에서도 기도로 준비된 심령에게 가장 적절히(마땅히) 말씀은 들려질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 듣는 메시지가 의미 있고 적절하게 들려지기 위해서는 모두가 기도로 준비하여 말씀을 받고 거기에 믿음을 합할 때(히4:2) 생명의 능력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마땅한 사랑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Ⅲ. 영적인 삶의 자세(5~6) 여태껏 귀중한 기도의 역할로 하늘의 사람으로서 삶의 자세를 교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다뤄왔다면 이 마지막 부분에서는 삶의 범위를 불신의 사람들에게까지 넓혀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나눌 수 있는 경성의 모습 즉, 깨어 있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5) 외인들이란 두말할 필요없이 교회밖의 사람들을 두고 하는 표현이다. 그들의 현재나 영원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할 일이 물론 아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죄로 인한 안타까움을 증거하면서 이런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고전5:12~13)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 안의 지체들과 관계는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가족이라는 공동체적인 관심과 교제를 나누며 예배하고 교제하며 함께 일한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기까지 믿음의 사람들은 여전히 교회 밖 불신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좀더 적극적으로는 그들을 복음안에 불러들이는데 있어서 그들에게 우리 자신들을 나타냄이 어떤 자세를 가지는 것이 효과적일까 하는 것이다. 만약에 그들에게 신앙하는 삶이 재미없고 힘겨운 탕탕 막힌 사람들로 비쳐진다면 복음을 전하는 것은 고사하고 생명의 복음에 대한 장애역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도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덕스럽고 은혜스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전혀 관련이 없는 남남의 사이에도 그렇지만 특히 혈육의 가족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5b) 어디에 지혜가 필요 없는 곳이 있겠는가 만은 특히 불신의 사람들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그들에게 생명을 끼치는 소망을 나타낼 수도 있고 쓸데없는 또 하나의 고리타분한 종교인으로 보여 질 수도 있다. 이렇게 교회 밖의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삶을 경계하는 부분을 다른 곳에서도 바울 사도는 경계를 준 바 있다.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살전4:12) 하였고 교회의 직분자들을 뽑을에 때에도 외인들의 평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딤전3:7) 경계를 준 바 있다.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5b) 이 말이 의도적으로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어떤 자세를 취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닐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그런 간교함이나 위선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덕을 끼치고 믿음으로 인한 행복을 나타내고 기회 있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소개하고 신령한 것들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할 것이지만은 성령을 의지하는 하늘의 지혜로 생명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 첫째이다. 특히 여기 “세월을 아끼라”는 말의 난외주를 참고하여 같이 기록된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는 말씀이 “기회를 사라, 시간을 구속하라!”는 뜻으로 이 말씀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이 세상이 공중권세 잡은 자들에 의해 어두움 속에서 이끌려가기 때문에 때나 시간 조차도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속량하도록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이 영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시간을 구속하는 것이고 육신적으로만 흘린다면 시간을 잃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이 신령한 삶에 힘써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세상의 일을 하든 영적인 일을 하든 그 자세에 따라서 다를 것인데 나는 과연 나의 시간을 믿음으로 보내는 시간과 세속적인 가치로 흘리는가를 점검해 봐도 세월을 아끼는 가가 판단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런 삶의 길이의 차이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가 세상의 백성으로 사는 가를 헤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가 영적인 모임이나 교제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이런 모든 것을 영적인 이치로 회복해 가기 위해서 가장 흔한 말조차도 그 사용을 바르게 덕스럽게 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6f) 이 말씀 역시 함께 기록되고 있는 에베소서에서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는 경계를 주고 있다. 어찌 보면 가장 쉽게 나타나는 부분이 언어 생활이고 믿음의 사람들은 신령한 사람들이라면 순화된 선하고 아름다운 말을 교회에서부터 사용해야 할 것이다. 특히 불신의 사람들은 함부로 하는 말은 더욱 견디기 어려워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6f) 시간을 구속하기 위하여 말조심을 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이 없다. 마치 기도생활처럼 “항상” 그리고 여기에 두가지 자세가 요청되고 있다. ①은혜 가운데, ②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고 한다. “은혜 가운데” 선물로 받음 새로운 삶을 의식하여 말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셔야 한다.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두가지로 이해되는 것은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는 물질(마5:13)이라는 데서 부패한 세속어가 아니라 깨끗하고 정결한 말을 의미할 것이고 맛을 낸다고 할 때 사람관계를 좋게 만드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런 준비된 자세가 되어 있을 때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6b)라는 모습이 될 것이라 한다. 여기에 대한 자세를 베드로 사도 역시 잘 해설해주고 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지금까지 해온 기도보다도 지금부터 더욱 기도하는 영적인 호흡을 계속 함으로 살아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직접 전도도 중요하지만 전도가 가능하도록 선교를 위해 또 말씀을 증거하는 일들이 가능하고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구원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이해하도록 기도로 응원해야만 한다. 이것은 교회 구성원들 안에서 끝나지 않고 접촉하는 불신의 사람들을 위해서도 시간을 복음으로 구속하고 은혜롭고 덕스러운 선한 말로 우리가 가진 소망을 나눌 수 있도록 늘 준비하여 복음으로 인한 생명을 나누고 베풀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