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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전도자
마 13:44~46 2025-08-17
천국은 마치…,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 사는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를 찾으려고 애쓴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45) 천국이야 말로 인생이 만나야 할 최고의 가치요, 인생 최고의 가치다. 그러므로 천국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천국의 백성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천국을 제대로 맛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하직하는 것 같다. 또 교회 속에 예배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아직 천국을 맛보지 못하고 그냥 죽어 천국 갈 것이라는 착각 속에서 인생을 보내는 안타까움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참으로 천국을 맛보았다면 하지 못할 일이나 삶을 곧잘 살고들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 말씀 전에 우리 스스로를 자문해 보자! ‘나는 참으로 천국을 맛보았으며 누리고 있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마태복음13장의 천국을 비유 말씀하시면서 씨뿌리는 4종류의 토양과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를 하신 후에는 v31~ 비유를 설명하시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결 같은 표현이 “천국은 마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계시다. 왜, 천국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그러셨을까? 그것은 두 말 할 필요 없이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이 육신을 입고 있는 이 세상에 있는 한은 완벽한 천국을 맛볼 수 없기 때문에 “마치[ὅμοιος, 같은, 유사한, 닮은]”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이 세상에서 천국을 맛본 사람들은 오늘 본문의 비유의 내용처럼 그 천국에 완전히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했음을 본다.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사울이었던 바울일 것이다.

그의 이 세상에서이지만 천국의 가치를 고백하는 내용이 그의 몇몇 서신들에 나타나지만 가장 대표적인 내용이 빌립보서3장이다. 그의 현 세상에서 가졌던 귀중한 가치가 v4~6이었다면 v7~9은 그의 천국을 가진 비교의 극단적인 표현이 유대사회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자랑하는 모든 것들을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σκύβαλα, 개에게 던지는 음식찌꺼기, 쓰레기, 똥]로 여긴”다는 표현을 보면 결코 그의 고백이 허튼 이야기가 아님을 실감할 수 있다. 바울은 그렇게 고백하고 그 고백에 따른 삶을 사는 것을 보면 그러한 이야기가 신앙안에 사람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가 아니라 진실이었음을 확신할 수 있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남들이 보기에는 미친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감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시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에 걸림돌인 죄의 문제를 자신의 십자가로 해결해 주셨다. 우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내가 천국을 가진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라는 감격을 경험하곤 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당연히 예수님에 대하여 감격할 수 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아니셨다면 내 인생의 가치를 어디서 찾았을까, 천국을 어찌 볼 수 있었을까?” 우리는 감사하게 된다.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누구나 천국의 가치를 안다면 왜 예수님을 영접 안 할까?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2:9)



Ⅰ. 귀중성을 발견한 사람에게 가치가 있다(知)

1. 천국이라는 보화가 이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중성을 하는 것이 먼저다. 이것은 적어도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6:3f) 하였고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6)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이런 입장에서는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하나님을 아는 영적인 지식이라면 결코 제한되지 않을 것이다. 인생들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그의 백성들을 위해 준비하신 영광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사라지고 없어질 땅의 것들 만을 더 알고자 하는 안타까움을 본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44)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46) 천국은 열어 놨음에도 우리 주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3:3)하신 것처럼 사람들에게는 감춰진 보물이다. 보물의 가치를 알기만 한다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가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역사의 밭에 세상의 밭에 감춰진 것처럼 존재하는 천국은 그런 이유에서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런 이유에서 먼저는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발견하여도 자신의 것이 아까워 사지 못하는 청년도 있다(마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이러한 말씀들의 배후에는 진리를 목말라 하는 갈증이 애절하게 묻어 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42:1)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찾으려는 영혼의 갈증을 가지고 간절히 그것을 사모하는 인생들이 영혼의 고독과 절망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비로소 최고의 삶의 가치를 발견케 되는 것이다. 보석의 가치를 모르면 보석을 지닐 자격이 없고 천국의 귀중성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니, 예수님이니, 성령님이니, 십자가는 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7:6)고 하셨는데 가치를 알지 못하는 짐승과 같은 대상에게는 보물이 보물일 수 없기 때문이다. 개나 돼지에게는 보화보다는 고기 한덩어리가 더 가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는 간격을 선언하게 되었던 것이다. 보화의 가치를 분명히 안다면 어떤 희생의 가치를 치르더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자신의 소유를 다 투자해서라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 할 것이다. “보화[θησαυρός, 보물상자, 금고, 곳간, 창고, 보물, 보석, 금궤]”

2.자기와의 흥정에서 이겨야 한다. “돌아가서(44); 가서(46)” 하나님나라의 흥정은 하나님과의 흥정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미 사람들에게 열어 놓으신 천국이기 때문에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는 신비한 말씀을 하셨다. 자신의 영역을 침로 당하기를 원하는 왕이나 국민은 적어도 이 땅에서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하나님과의 천국 보화의 흥정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어떤 사람과의 흥정도 필요치 않다. 그럼에도 모든 거래에는 흥정이 따르고 천국의 흥정은 오직 자신과의 흥정만 남아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이 천국을 허락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가장 귀한 가치인 독생자까지 지불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는 더 이상 소비할 것이 없으시다.

이런 입장에서 남은 흥정은 오로지 자신과의 투쟁이 남아 있을 뿐이다. 누구나가 예수를 만나면 반드시 겪게 되는 것이 무한하신 영광의 주님과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왔을 때의 처절한 삶의 흥정이다. ‘밭에 감추인 보화’나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났다가 돌아와 자신의 가치와 천국 보화의 가치를 두고 저울질하는 처절한 인간 실존의 고민과의 싸움에서 천국에 비교하여 땅에서의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로 흥정이 끝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천국의 가치 위에 두게 되고 그러한 사람은 절대로 천국이라는 보화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자신의 가치를 천국과 비교하고 있는 사람은 천국을 소유할 자격이 없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눅9:62)

반드시 예수님을 나의 모든 것보다 귀하게 보는 사람만이 바울 사도처럼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3:8~9)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만이 천국 보화를 위하여 목숨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아직도 흥정을 계속하고 있다면 그런 사람은 천국을 소유할 자격이 없다. 이 흥정에서 반드시 천국의 값짐을 확신하는 것으로 흥정은 마무리되어야만 한다. 아직도 세상에 있는 자신의 것과 하나님의 나라를 비교하고 저울질하며 머리 굴리고 있다면 이 사람은 천국을 소유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과거 수 천년의 역사 속에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이미 검증된 하나님의 나라를 두고도 아직 갈등이 남아 있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는 데는 오직 나와의 거래만 남아 있고 이 흥정을 끝내는 것은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Ⅱ. 모든 것을 다 투자해야 하는 곳이다(意)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44b);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46b) 천국은 나의 어떤 일부분의 재산을 투자하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질, 지식, 지위, 유무형의 모든 재산을 다 투자하고 라야 살 수 있는 것이다. 결코 어떤 것은 너무나 소중해서 남겨둬야 하는 그런 가치는 천국을 위해 투자하는 데는 적어도 없다. 재산을 남겨 두고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한 청년에게 막10: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눅18:22) 그러나 청년은 ‘나의 재산만은 안되’라는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

천국이란 보화를 나의 것으로 삼기 위하여 예수님의 두려운 투자 자문에 그대로 순종해야만 한다. 막12:30“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33; 마22:37) 여기에서 우리 인생에 제외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또 사람들은 자신의 투자한 가치만큼이나 그 산 것의 가치를 따진다. 우리가 천국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거기에 애착을 두지 않는다면 그것은 분명히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 비싼 대가를 치른 사람이라면 ‘내가 그걸 어떻게 산 것인데!!!’라는 이유 때문에 라도 귀중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란 오늘 나의 지식, 명성, 지위, 학벌, 직장, 가족, 재산, 자녀, 어느 것이라도 천국보다 우선 순위가 된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그것을 천국을 위해 투자하지 못한 사람이 분명하다. 만약에 모든 것을 다 투자한 사람이라면 부차적인 세상의 것들이 천국보다 우선 순위가 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누가복음14:16~24이나 마태복음22:1~10의 큰 잔치의 비유에서 초청받았던 사람들처럼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다,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눅14:18~20)고 핑계하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잔치는 열려 있는데 ‘나는 직장 때문에, 자식 때문에, 가까운 사람의 혼례식 때문에 어쩔 수없이 가 봐야겠다.’는 말은 이미 천국에 대한 가치나 귀중성을 잃어버린 사람으로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다음에 말하려고 하는 결과에 있어서도 후회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천국은 이 모든 것들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는 귀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것은 사람마다 그렇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귀중한 모든 것을 다 주고 바꿔도 결코 아쉬움이나 손해로 여기지 않는 것이 바울이나 마지막까지 박해 속에 살면서도 감격으로 평생을 살았던 사도 요한을 비롯한 참으로 천국을 맛본 사람들의 한결 같은 삶의 모습이요 확신이다.



Ⅲ. 그러나 모든 것을 다 투자하고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情)

천국을 진정한 보화로 소유한 사람은 만족과 기쁨이 결코 식지 않을 것이다. 그 가치와 힘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세상의 보석은 어둠 속에서는 결코 빛나지 않는다. 그러나 천국이라는 보화는 어두움 속에서 더 빛이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천국을 가진 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가치를 잃게 될 때 오히려 더 가치를 빛내게 될 것이다. 이 역사의 마지막에 오히려 더 찬란한 영광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1.사람과 대상에 관계없다. 원수가 원수로 보이지 않는 화해의 장이 이루어지는 곳이 천국이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한 메시아 왕국에 대하여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9)고 절대적 평화의 상태를 약속한 바 있다.

바울도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2:14~16) 누굴 만나도 예수님의 십자가만 생각하는 감사의 관계, 강도와 도적과 매국노, (부정해서 사람들과 함께 있지 못했던)문둥병자, 모두가 감사의 원인이 될 뿐인 천국의 포용력을 본다.

2.시간과 연령에 관계없다. 젊어도 늙어도 소망이 동일한 감사의 사람들 천국의 시민들이다. 이 땅에서는 실비보험이나 암보험을 들어 둬도 나이가 들거나 죽게 되면 적어도 자신에게는 소용이 없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천국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기대되고 안정감을 갖는 것은 더 확실하며 젊음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건전한 삶이 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젊음의 때에 천국을 소유하는 것이 더욱 가치가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최고의 지혜의 사람으로 성경과 세상이 모두 인정하고 있는 솔로몬은 그의 만년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12:1f)는 당부를 주고 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생명이나 건강은 담보될 수 없기 때문에 어린아이에서부터 세상을 하직할 나이가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삶을 모두 천국에 투자했다면 그보다 더 안전한 보호처는 없다.

3.상황과 조건에 관계없다. 어떤 위기와 절망이건 감옥이든 천국을 가진 사람을 괴롭힐 수 없다. 그곳이 비록 불가운데가 있다고 할지라도 천국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것은 다니엘3장에서 친구들인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라는 3 히브리 청년들에게서 보는 바이다. 특히 그들은 절대권력을 가진 전제정치를 하는 왕의 권력 아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아들은 천국의 확실한 시민인 이 청년들을 완벽하게 불가운데서 지켜냈고 그후 6장에서는 어떤 허물도 찾을 수 없어서 수많은 각료들에게 모함을 당한 다니엘은 왕의 권위를 세워주는 듯한 불법인 임시조치법을 만들어 죽이려 했지만 오히려 그들은 가족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만 하나님은 몇 일씩이나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막아 자신의 충성된 백성인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살려내어 오히려 영광을 드러내셨다.

어디에 존재하든 어떤 상황 속에 갇힌다고 해도 천국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화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가치를 매길 수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 거저 주신 것이다. 또 이런 확신이 있고 서야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 공황을 모르는 천국, 마침내는 상황을 정복하고 위기를 다스리는 능력으로 결과할 것이다. 비록 죽을 병에 걸려 있는 상황일지라도 천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두려움의 이유가 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4.거짓 천국만 맛보고도 그곳에서 벗어 나오려고 하지 않는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왜곡되긴 했어도 거기가 천국 같기 때문이다. 이단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 것 가치가 없을 것이니 모두 팔아 바치라!’고 독려한다. 이런 입장에서는 오늘 본문의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44b);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46b)는 내용과 같다.

거짓된 교리에서 세상의 것을 다 팔아 바친 신도들은 이제 가짜이긴 하지만 하나님이라고 여겨지는 그 교주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교주에 의해서 모든 것이 통제된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과 다르게 돌아가는 철저한 통제아래 이루어지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지는 그곳이 천국이라고 착각하면서 자신들의 목숨을 잃는 한이 있어도 절대 복종을 바치는 것이다. 물론 어떤 경우에나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이 역사의 말미에는 거짓이 들통나게 되겠지만 그들은 착각속에 철저한 복종과 통제된 삶이 이루어지고 그것은 철저한 종 노릇이지만 착각하게 만든다.

거짓된 교리에서는 이런 일들이 있게 되지만 건전한 신앙의 사람들은 오히려 이렇게 하나님께 만 소망을 두지 못하고 철저하게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인 것 같다.



Ⅳ. 결론.

천국의 참된 가치를 발견할 수만 있다면 자기를 극복하고 모든 것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천국이 가려져 있다면 머뭇거릴 수밖에 없다. 천국은 나의 일부분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하고 라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투자하고도 전혀 아깝지 않은, 그리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누리는 감격과 화해의 장소 그것이 다른 장소가 아닌 천국을 가진 자의 마음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늘 나는 천국을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