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과 인간에 관한진리-(3)
약간의 혼돈은 히브리어나 헬라어의 어떤 주된 어휘들은 한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일어난다. 예를 들면, 영을 번역한 표현들은 “호흡”이나 “바람”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호흡이나 바람을 항상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성령을 거룩한 호흡이라고 해야 하는가?) 또, 혼을 번역한 표현도 “생명”(요10:11; 마16:25), “사람” 또는 “자신”(행2:41; 롬13:1) 등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그 유일한 의미만은 아니다. 성경 본문만이 혼에 관한 말이 실제로 “생명”인지, “사람”인지, “영적본질”인지를 말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서술한 성경 구절들은 “생명” 혹은 “사람”으로 번역되어지는 것이 적절하다.
결론은 인간은 이원 피조물, 즉 하나님에 의해서 육체와 영혼으로 설계된 피조물이다. 각각은 인간의 본질적 성질의 부분이며, 둘 중 하나가 상실되면, 인간은 완전하다고 할 수 없다.
C.암시들
인간의 이원 본질은 매우 중요한 암시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첫째로 인간은 육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인간은 육체로 창조되었다. 그러나 그 육체가 죽게끔 되어진 것은 아니었다. 인간육체의 본질은 좋은 것이며 , 악하거나, 고립되거나, 우연히 된 것도 아니다. 비록 이런 진술이 영향력 있는 이교 사상과는 아주 반대가 된다 할지라도 육체는 형벌이 아니며 무덤도 아니며, “참 자아”(영혼)가 탈출하려고 하는 감옥도 아니다. 육체의 존재는 인간의 참 본질의 일부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히 육체를 가지도록 의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영원한 육체를 예비하실 것이다.
둘째로, 인간은 영이다.
분명히 인간에게는 비물질적인 면이 있다. 그것이 인간을 다른 피조물과 다른 독특한 것으로 만든다. 인간은 질적으로 동물과 다르다. 우리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은 영이신, 하나님과 같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 같다고 하지만 그분과 똑같지는 않다. 홀로 하나님만이 창조되지 않은 영이시다.
인간이나 천사들은 창조된 영이다. 이교도 사상과는 달리 인간의 혼이나 영은 하나님의 작은 부분이 아니며 신성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영혼이 원래 영원하다거나 불멸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것은 창조된 것이며, 만약 하나님께서 멸하시려 하시면 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어떻든 우리는 “영혼불멸” 과 영혼부재 중 하나를 선택 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육체뿐”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잘못된 선택이며, 그들은 종종 우리에게 그것을 강요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몸과 영의 결합이라는 것이다. 둘 다 온전한 인간을 위해 필요하다. 이 결합에 반영해서 몇 가지 결론에 이르게 된다.
1.몸과 영은 “천적(天敵)”이 아니며 그들을 결합시키기 위해 제 3의 본질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영과 혼을 나누는 것 = 3원론)
2.인간은 진정 영이며 진정 육이다. 둘 다 “진정인간” 이다.
3.죄는 전체의 인간, 즉 몸과 영에 영향을 준다.
4.죽음은 전체 인간을 영혼과 몸으로 분리시키기 때문에, 인간이 하나라는 의미에서 볼때, 비정상적인 것이다. “중간상태”(영혼이 낙원에 “벗은” 상태로 있는 때)는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5.구원은 전인간, 즉 몸과 영혼을 다 포함한다. 구원은 육체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단지 사람들의 “영혼” 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몸도 역시 구속 받는다.(롬8:23)
6.몸과 영혼의 결합으로서, 인간은 하나님과 세상 둘 다와 관계를 맺도록 독특하게 만들어 졌다.
우리는 육체적 존재이기 때문에, 우주는 우리의 자연 환경이다. 그러나 또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주를 지배한다(창1:26~28). 한편 우리가 영이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교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육이기 때문에 그 같은 예배는 종종 물질의 수단으로 적절히 수행될 수 있다. (즉 빵과 Juice, 또는 악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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