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예수님은 기름부음 받은 왕이시다.
구약 성경에서 하나님은 당신 백성들 위에 왕의 직책을 세우셨고, 이 직무를 위해 여러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셨다. (사울왕 : 삼상10:1, 다윗 : 삼상16:13)
왕은 권세와 권력으로 그의 백성을 다스리는 자이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 만군의 주로서의 왕관을 쓰시려고 왕의 직책으로 오셨다. (시편2:1~12; 요1:49; 마21:1~5; 골1:15~17을 보라)
빌라도가 예수님께 “그대는 왕인가?”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는 대답으로, 당신의 왕권을 시인하셨다.(요18:37) 바울은 이것을 “선한증거” 라고 말한다.(딤전6:13) 우리도 역시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의 주시요. 왕이신 것을 인정할 때마다 선한 증거를 하는 것이다.
왕으로서의 그리스도의 사역은 주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보여진다. 그리스도의 임무 중 이 부분이 종종 간과되고 있으나, 예수님은 그의(우리의) 대원수들인 사탄과 죽음과 싸워 패배 시킬 목적으로 오셨다.(시45:1~7; 히2:14~15; 골2:14~15) 십자가는 전투장이었고 부활은 승리였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의 왕이요, 주이시다. (골1:18; 계시록1:17~18; 롬6:9을 보라)
예수님은 승천 때, 승리의 개가를 하셨고 영원한 통치를 시작하셨다. (시24:7~10, 110:1~2 ;행2:33~36; 엡1:20~23을 보라)
요약하면, 우리가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다” 라고 말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진리의 원천이신 선지자로, 죄의 희생제물이신 제사장으로, 우리 삶의 주이신 왕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Ⅱ.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성경이 말하는 예수님이 행하신 그 능하신 일들을 누가 능히 행할 수 있겠는가? 단순한 인간이 어떻게 그러한 일들을 성취할 수 있겠는가? “단순한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다. 이것이 왜 기름부음 받은 자가 인간 이상이어야 하는 가이다.
그분은 또한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베드로의 고백가운데 다른 부분, 즉 “당신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이다”의 의미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할 때, 우리는 그가 누구 이신가에 대한 것, 말하자면, 그분은 하나님 이시요 동시에 인간이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A.아들이신 하나님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란 명제가 예수님이 신이셨음을 내포한다는 견해에 반대한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 이방인이나 유대인들에 의해 사용되어진 방법을 조사해 볼 때, 또 그것이 신약성경에서 어떻게 사용되어졌는가의 방법을 볼 때 이 타이틀이 신성을 주장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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